한국 차(茶)문화 세계에 알리다2017 명원 세계 차 박람회 폐막

관리자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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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茶)문화 세계에 알리다2017 명원 세계 차 박람회 폐막                

전경윤 기자                     |                     승인 2017.08.27 14:00



 

국내외의 명차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명원 세계차박람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차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우리 전통 차 문화의 우수성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됐습니다.

전경윤 기잡니다.

 

국내외 다양한 차들이 선보인 2017 명원 세계 차 박람회.

백 10여개 차 생산.판매 업체들의 부스에는 차를 사랑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우리 전통 차를 비롯해 발효차와 홍차,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진 블렌딩 티 등 세계 각국의 명품 차를 맛보고 모처럼 몸과 마음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인터뷰]이정자(65)/서울 송파구

[마음이 뿌듯하죠. 이런 것도 있구나 그리고 차도, 차 맛도 여러 가지로 볼 수 있고 그릇의, 다기 보는 것도 아주 흥미롭고요. 여러 가지로 좋습니다.]

서울 코엑스를 찾은 시민들은 전문가의 지도아래 차를 대하는 올바름 마음 가짐과 예절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차에 깃든 불교의 참선과 수행 정신,우리 고유의 정신적 문화적 자산인 전통 차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도 됐습니다.

[인터뷰]박숙영(43)/위례 신도시

[우리나라 차는 이제 설록차 통해서 녹차 많이 접하고 있는데요.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에요. 일단은 정화되는 느낌이 들어서 제가 이제 명상 같은 것도 좋아하고 절에도 다니고 있다가 보니까 그런 문화에 저도 모르게 조금씩 익숙해진 것 같아요.]

박람회장에서는 국내외 차 전문가들의 차 문화 특강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발달을 돕는 각국의 인성 교육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요리유키 나카무라/일본 시즈오카대 교수

[시즈오카에서는 학교 급식에 차를 도입함으로써 밥을 먹을때 함께 차 마시는 것을 습관화하고 일본 식문화에서 차지하는 차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차를 이용해 양치질,가글하는 습관을 길러 감기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올해 명원 세계 차 박람회에서는 한국 브렉퍼스트 티가 처음으로 소개돼 국내외 차인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호주의 차 전문가인 셰린 존스턴과 전남 보성의 차 생산자들이 함께 개발한 한국형 홍차는 우리 차 문화 세계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로 22회째를 명원 세계 차 박람회는 오늘 궁중 생활다례 시연과 세계명차 품평 시상식,월드 티 아티스트 시상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각박하고 고단한 현실 속에서 만나는 차 한잔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잃어버린 삶의 여유를 되찾게 해줍니다.

[인터뷰]권덕암(58)/경남 산청군

[굉장히 즐겁죠 사실은 즐겁고,차 마다 색다르니까 그런 것 때문에 주로 박람회를 기대하고, 기대하는 심리가 굉장히 좋아요.]

한국 다도의 종가로 꼽히는 명원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차 문화 산업의 발전과 대중화,동서양 차 문화 교류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취재 김남환

영상 편집 허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