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구대안교육센터, 명원문화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_ 연합뉴스

관리자
20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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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대안교육센터, 명원문화재단과 업무협약(MOU) 체결

연합뉴스 보도자료 | 입력2012.09.07 16:39

 

법무부 서울북부대안교육센터(센터장 김태섭)는 7일 오전 센터 회의실에서 명원문화재단과 지역 청소년 비행예방 공동대처, 인성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센터내 교육을 받는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예절과 다례교육을 실시하여 올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협약식에는 서울북부대안교육센터 김태섭 센터장과 명원문화재단 김의정 이사장을 비롯해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역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한 공동 대처, 전통예절 및 다례교육 프로그램 실시, 예절교육 관련 필요한 정보와 자원의 상호 활용 및 교류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명원문화재단은 우리나라 차문화와 다도 종가로서 국가에서 인정하는 다례 교육기관이다. 김의정 이사장은 현재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 27호 궁중 다례 보유자로서 대을 이어 한국 전통 다례법을 보존, 교육, 전파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전통 다례 및 생활예절 교육을 위해 찻잔, 다관 등 다기세트와 용품 300만원 상당을 기증하기도 했다.

김의정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청소년들에 대한 다도교육을 확대해 나갈 생각이며 어린 시절부터 제대로 된 다도교육을 통한 예절교육을 해나간다면 오늘날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각종 청소년 문제는 확실하게 줄여나갈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섭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평소 인성교육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생활예절과 전통예절을 체험하고 익히도록 하여 예절바른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북부대안교육센터는 올해 2월 범정부 차원의「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발표에 의해 6월 신설된 법무부 소속 기관으로 법원소년부 및 검사가 의뢰한 비행청소년에 대한 처분자료와 지도지침을 제공하고 학교 부적응학생 등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통학형 대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