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李穡)
호는 목은(牧隱)이며, 14살에 성균시(成均試)에 합격한 수재로 20대에 원나라에서 잠시 벼슬을 하기도 하였다. 귀국하여 국정에 참여하여 성균대사성이 되었고, 정몽주, 김구용 등과 함께 명륜당에서 학문을 강론하였던 분이다.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출사(出仕)를 종용하였으나 망국의 사대부는 해골을 옛 산에 묻을 뿐이라며 거절하였다고 전해진다. 문하인 권근, 김조직, 변계량 등은 모두 차인이었으며, 조선 성리학의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차를 끓여 마시니 생각에 그릇됨이 없다(思無邪)’ 라는 말로 유명하다.
이우량이 보낸 편지와 찻종
편안하다는 소식 더욱 기쁘고
찻종 대하니 아담하여 삿됨이 없네
계룡산 아래엔 인가가 드물고
긴긴 강물에는 달빛이 젖어드리
이색(李穡)
호는 목은(牧隱)이며, 14살에 성균시(成均試)에 합격한 수재로 20대에 원나라에서 잠시 벼슬을 하기도 하였다. 귀국하여 국정에 참여하여 성균대사성이 되었고, 정몽주, 김구용 등과 함께 명륜당에서 학문을 강론하였던 분이다.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출사(出仕)를 종용하였으나 망국의 사대부는 해골을 옛 산에 묻을 뿐이라며 거절하였다고 전해진다. 문하인 권근, 김조직, 변계량 등은 모두 차인이었으며, 조선 성리학의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차를 끓여 마시니 생각에 그릇됨이 없다(思無邪)’ 라는 말로 유명하다.
이우량이 보낸 편지와 찻종
편안하다는 소식 더욱 기쁘고
찻종 대하니 아담하여 삿됨이 없네
계룡산 아래엔 인가가 드물고
긴긴 강물에는 달빛이 젖어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