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대사

관리자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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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호는 송운(松蕓) 또는 사명당(四溟堂)이며 탑호(塔號)는 종봉(鍾峰)이다. 13세에 직지사(直指寺)에서 출가하여 승과에 합격하였고, 부휴(浮休)스님과 서산대사의 제자가 되어 수학하였다. 이때 스승으로부터 다도의 생활을 배우게 되었으며 이후로 선과 함께 차를 즐기는 다승의 한 사람이 되었다.

그의 다시에는 자연과 더불어 수도생활을 하는 다승의 모습이 조용하게 묘사되고 있다.

조계종 이어받은 백대의 자손이
그 행장 가는 곳마다 사슴과 벗을 삼네
옛 사람들이여 헛되어 소일한다고 말하지 마오
차 달이는 여가에 한가하게 흰구름
바라보는 나를.